대한민국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 "우순경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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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셈보살
12시간전
20일 늦은 밤에 송도 총기사고가 발생하여
우리나라 최악의 총기사고를 알아봤음



*발생일 
1982년 4월26일 21:40 ~ 4월27일 05:35
*사망자: 56명
*부상자: 34명
(수치가 좀 달라서 꼬꼬무 기준으로 수정)
*가해자: 우범곤 (직업: 경찰관)
(나이:27세)

*사건개요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동거녀인 전씨가 그의 몸에 붙은 파리를 잡기 위해 손바닥으로 가슴을 내리쳤고
단지 그 이유만으로 우범곤은 동거녀와 말다툼을 함

우범곤은 화난 상태로 출근했고 저녁7시쯤 술에 취해
집에 귀가하여 동거녀를 폭행,
소식을 들은 언니가 말리러 왔지만 언니도 폭행 당함

주민들이 우범곤을 향해 뭐라해서
범곤은 화를 내며 경찰서로 향함


경찰서에서 M2카빈소총 2자루와 실탄144발,
수류탄 8개 등을 챙겨서 총기난사

(당시 사건 기사)

(우순경이 공격한 경찰서)

*21시40분 - 26세 남자에게 총을 쏨
토곡리 재래시장에 조준사격하여 주민 3명 살해

*21시45분 - 마을의 통신을 차단하기 위해 
여성교환원 2명, 숙직중인 집배원 1명 살해
(그 과정에서 여성교환원 1명이 숨지기 직전 마을 이장 집의 행정 전화와 우체국간 연결했던 덕에 주민이 신고를 할 수 있었음)

*22시 - 매실부락에서 10분간 총기 난사
주민 6명 살해

*22시10분 - 운계리 시장에서 주민7명 살해
심지어 사람 모인 곳에 수류탄 투척

*22시50분 - 상갓집에 들어가서 부의금 3천원을 내고
문상객들과 어울리며 술을 마셨는데 
갑자기 욕을 하며 급발진을 함
문상객이 뭐라하니까 열받아서 총기 난사하여 상주 일가족 등 23명 살해

*27일 5시35분 - 평촌리 민가에 일가족5명을 깨운뒤
수류탄 2발을 던지고 우범곤 본인을 포함해 폭사



희생자 중에 20세 이하가 무려 16명이었고
10세 이하는 6명, 
심지어 생후 1개월된 갓난 아기도 있었음

우체국에서 숙직하다 참변 당한 집배원 경우 
그의 부인마저 집에서 살해 당하여
세 남매는 하루 아침에 아버지,어머니를 잃게 됨

우범곤은 대한민국에서 사람을 직접적으로 가장 많이 죽인 대량살인마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으며
그 당시 기네스북에도 올랐지만 이제는 기록 인정X
(기네스 등재를 계속하면 흉악범이 나타날 수 있기때문)





이 사건으로 의령군에는 4월26일 ~ 27일에 
제사를 지내는 집안이 아직까지 많다고...

작년에 위령탑 건립 및 42년만에 위령제 첫 시행
올해 위령제에선 43년만에 경남경찰청장이 
참석하여 유가족에게 사과함(올해가 위령제 2회)

+비하인드
우순경은 101경비단이었는데 행실이 좋지 않아
의령경찰서로 전출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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