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리가 국민들에게 애증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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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가쥬아
4시간전
바로 그의 형 때문이라는데요...
 
 
 
 
 
 
 
그의 형 요나탄 네타냐후는 군인이었습니다.
동시에 하버드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던 수재였는데요.
 
요나탄은 이스라엘 최고의 특수부대인 ‘사예렛 마트칼’ 소속으로, 작전을 수행하다(엔테베 작전) 30살의 젊은 나이에 전사합니다.
 
*엔테베 작전의 결과:
테러범 8명 전원 사살,
승객 244명 중 240명 구조,
승무원 12명 중 12명 구조,
이스라엘군 1명 사망(=요나탄 네타냐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직도 매년 요나탄 네타냐후의 추모행사를 챙기며 기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네타냐후 총리는 정치 입문 초기부터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의 형이 생각나 짠하다고 눈물을 글썽이는 사람들도 많았다네요.
 
(네타냐후 총리와 형 요나탄)
 
 
 
물론 그의 동생이어서만은 아니고,
 
 
본인 역시 형처럼 수재에, 미국 유학중 특수부대 사예렛 마트칼 소속으로 참전한 스토리까지 같으니
이스라엘인들의 심금(?)을 울릴만 하죠.
 
 
 
비록 지금은 싸이코패스개새끼전쟁광할배지만
 
예전엔 멀쩡했던 네타냐후햄...
 
 
 
 
 
 
사실 네타냐후 총리는 삼형제 중 둘째입니다.
 
장남요나탄 네타냐후 - 하버드대학교 재학 중 참전 / 군인
차남벤야민 네타냐후 - MIT 졸업 / 정치인
삼남이도 네타냐후 - 코넬대학교 졸업 / 의사
 
삼형제 모두 참전을 위해 미국에서 이스라엘로 귀국했고,
셋 다 특수부대 사예렛 마트칼 소속이었습니다(...)
두 동생 모두 형 요나탄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하네요.
 
*삼형제 모두 미국 펜실베이니아 소재 사립고등학교 출신입니다.
그래서 네타냐후 총리는 영어가 매우 유창하죠.
 
 
 
(네타냐후 총리와 아버지, 동생 이도)
 
동생은 영상의학과 의사인데요.
그리고 동시에 글 쓰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작가 일에 좀 더 집중한다고 합니다.
 
정치와는 완전히 선을 긋고 지내지만, 행사에는 자주 참석해서 얼굴도 비추는 등 형제간 우애는 아주 좋다고 합니다.
정치적 활동을 하지 않아 외국에선 언급이 잘 되지 않으나, 이스라엘 내에선 동생 역시 (형들과 같은 코스를 밟았기에) 유명하더라구요.
 
 
 
아무튼 이런 가족사가 더해져,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네타냐후는 애증 그자체라고...
 
그렇게 사랑받았던 그가 오래오래 해쳐드시며 타락해가는 모습에 씁쓸함을 느끼는 건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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