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에 “O번은 여기”… 장애인 투표권 침해한 사무원

시각장애 1급 유권자가 대선 투표에서 가족 동반을 거부당하고 투표사무원 안내로 기표한 일이 뒤늦게 확인됐다. 공직선거법은 시각장애인의 가족 동반 투표를 명시하고 있지만 투표사무원이 관련 법령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장애인의 정당한 투표권이 침해된 것이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유사 사건들로 볼 때 선관위의 현장교육과 관리체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각장애 1급 유권자가 대선 투표에서 가족 동반을 거부당하고 투표사무원 안내로 기표한 일이 뒤늦게 확인됐다. 공직선거법은 시각장애인의 가족 동반 투표를 명시하고 있지만 투표사무원이 관련 법령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장애인의 정당한 투표권이 침해된 것이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유사 사건들로 볼 때 선관위의 현장교육과 관리체계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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