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 소형준이 선발로 나서 5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특히 삼성 상대로 강점을 보여온 점이 기대 요인이다. 타선은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으며, 로하스의 홈런 활약이 돋보인다. 다만 불펜의 불안 요소를 드러낸 점은 반성할 필요가 있다.

삼성

•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로 나서 시즌 9승을 노린다. 최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고, KT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왔다. 타선은 KT 불펜을 공략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구자욱의 부진과 불펜의 미흡한 모습이 걱정스럽다.

종합

• 삼성은 최근 불펜을 흔들며 집중력을 보였지만, 소형준은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후라도의 신뢰를 주기 어려운 투구 내용과 원정 경기의 부담을 고려할 때, KT가 전반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결국 홈에서 KT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