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 씨티즌

• 주민규는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득점 능력이 뛰어나지만, 최근 연계 플레이에서 기동력이 부족하다.
• 에르난데스는 측면에서의 드리블 돌파와 공간 침투가 위협적이나, 더운 날씨 속에서 활동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김현욱은 중원에서 볼 배급과 탈압박에 강점을 보이지만, 전방으로의 전개 템포가 느려질 경우 영향력이 떨어진다.
• 대전은 공격 전개 속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여름철 강행군으로 활동량이 감소하는 상황이다.
• 최근에는 중원과 수비 간격이 벌어져 간헐적인 실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방 압박의 강도가 떨어져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다.

FC 서울

• 둑스는 제공권 장악과 타깃 플레이에서 안정감을 보이지만 골 결정력에서 기복이 있다.
• 안데르손은 빠른 침투와 좌우 전환에서 유연성을 보여주지만, 후반 퍼포먼스가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 린가드는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훌륭한 볼 터치 감각을 자랑하지만, 수비 전환 시 속도 저하와 위치 선점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 서울은 김기동 감독 부임 이후 빠른 전방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나, 팀 템포가 들쭉날쭉하며 주전 자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
• 수비 라인의 집중력도 흔들리고 있으며, 후반에는 공간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종합

• 대전과 서울은 모두 체력 부담과 집중력 저하로 인해 경기 흐름이 느려지고 있으며, 양 팀 모두 전술적 날카로움보다는 체력적인 요소가 경기 승패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