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FC

• 4-4-2 포메이션을 채택하며, 우레가 포스트업과 침투에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줘 박스 안에서 확실한 역할을 한다. 베도야는 중원에서 볼 연결과 압박 타이밍을 조절하여 상대의 전개를 효과적으로 방해한다. 부에노는 중원에서 활발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세컨볼 상황에서 빠른 공격 전환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홈 경기에서는 빠른 라인 설정과 하프라인 압박을 통해 상대의 박스 근처 접근을 어렵게 만들며, 체력적으로도 우위를 점한다.

콜로라도 라피즈

•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한 콜로라도는 하파엘 나바로가 박스 근처에서 존재감을 보이지만 독립적인 슈팅 시도가 많아 고립되는 경향이 있다. 해리스는 빌드업에서 볼 간수와 전개를 조율하지만, 강한 압박을 받을 경우 잦은 턴오버를 유발한다. 미하일로비치는 2선에서 연계를 시도하지만 상대 수비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탈환하지 못한다. 공격 완성도가 낮고, 원정 경기에서는 세컨볼과 박스 근처 압박 대응이 미흡하여 수비 시 중원 공간이 벌어져 실점 위기를 자주 초래한다.

종합

• 필라델피아는 홈에서의 강한 압박과 조직적인 라인 관리로 경기를 주도하며, 중원과 전방에서 안정적인 전개를 통해 빠른 공격 전환을 장점으로 삼는다. 반면 콜로라도는 상대 압박에 취약하며 공격 효율성이 낮고, 수비 시 공간 관리가 부족하여 위험에 자주 노출된다. 전술적 완성도와 경기 안정성 면에서 필라델피아가 분명히 우위를 점하고 있어, 이 경기는 필라델피아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울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