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시티 FC

• 툰가라가 전방에서 공중볼을 안정적으로 버텨주며 공격의 연결 고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펠리페는 측면 침투와 크로스 타이밍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이광진은 중원에서 수비 커버와 빌드업 균형을 잘 맞춰주고 있어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 안정적입니다. 김태완 감독의 전술적 밸런스와 조직력은 팀 구조를 명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남 FC

• 단레이와 브루노 코스타는 순간적인 번뜩임을 보이지만 일관성이 부족하며, 수비 라인 간격이 벌어지고 전환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이을용 감독의 전술 설계와 실전 대응에서 불안한 부분이 많고, 외국인 자원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 저하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종합

• 천안은 조직적인 압박 구조와 전환 속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공격과 수비 간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 경남은 전술적 완성도가 낮고 수비가 불안정하며 경기 중에 흔들림이 자주 나타나는 팀입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전력 균형을 고려하면 구성력에서 앞서는 천안이 유리한 경기 운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