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 로건 앨런은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여주었고, 전 경기 6이닝 동안 1안타 2실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타선도 상승세를 보이는데, 전날 콴이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홈런 2개를포함한 8득점으로 좌완 투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 것은 주목할 만하다. 마무리 클라세가 다소 불안스러웠지만, 불펜 운용에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애슬레틱스

• 루이스 세베리노는 올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2번의 원정 등판에서 각각 7실점을 내주는 등 기복이 심하다. 제구 불안과 장타 허용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홈런을포함한 6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까지 경쟁을 이끌어내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불펜은 4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했지만, 불펜 전체의 신뢰도는 여전히 낮다.

종합

• 선발 투수 대결에서 앨런은 안정감을 되찾았지만, 세베리노는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다. 타선의 흐름도 클리블랜드가 더 꾸준하며, 콴이 결장했음에도 대량 득점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불펜도 클라세를 제외하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조력자들이 있어 상대적으로 더 탄탄한 클리블랜드가 우세하다. 전체적으로 팀 전력, 흐름, 투수진, 타선을 고려할 때 후반에 강해지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