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지아노 오카야마

• 3-4-3 전형을 기반으로 한 파지아노 오카야마는 공격보다는 수비 안정과 측면 활용에 초점을 맞춘 팀이지만, 구조의 불안정성이 크다. 루캉은 측면에서 개인 능력을 활용해 찬스를 만들지만, 전체적인 공격 협업력은 단순하고 예측 가능하다. 후방 빌드업의 불안정성과 쓰리백 좌우 커버의 한계로 인해 상대의 측면 침투나 크로스 전개에 취약하며, 후반 체력 저하 구간에서는 수비 간격이 벌어지고 뒷공간이 쉽게 노출된다.

비셀 고베

• 비셀 고베는 4-3-3 전형을 채택하여 라인 간격 유지와 템포 조절이 안정적인 팀이다. 사사키를 중심으로 한 수비 라인은 안정적인 제공권과 위치 선정을 보여주며, 공격에서는 에리크가 연계와 돌파를 겸비한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다. 측면 풀백들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은 전략을 다이내믹하게 만들며, 경기 내내 압박 강도를 유지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종합

• 비셀 고베는 압박, 연계, 침투, 템포 전환 등 모든 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오카야마의 빌드업 불안과 수비 간격 벌어짐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오카야마는 실점 방어를 우선시하지만, 체력 저하 이후에는 구조가 무너져 실점률이 높아지며, 70분 이후에 경기의 균형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