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솔트레이크

• 포메이션은 4-2-3-1이며, 활발한 움직임에도 마무리 타이밍과 결정력이 불안하다. 2선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마르추크는 단조로운 패스와 템포 저하가 잦다. 루나는 측면 돌파를 시도하나 크로스 완성도가 낮고, 수비 전환 시 위치 이탈로 후방 커버가 어려워진다. 볼 점유는 가능하나 중원과 박스 연결 밀도가 낮아 찬스 효율성이 떨어진다. 수비 시 풀백 복귀와 중원 압박이 미흡해 역습에 취약하다.

휴스턴 디나모

• 포메이션은 4-3-3이며, 박스 안 움직임이 간결하고 찬스 마무리에 집중력이 뛰어난 폰세. 중원에서 템포 조절과 볼 간수 능력이 안정적인 코발치크. 수비 압박과 공중볼 경합에서 후방을 든든히 지키는 아르투르. 빌드업 실수가 적고, 측면과 중앙 모두 활용하는 다채로운 전개를 펼치며, 원정에서도 라인 간격을 좁혀 실점 최소화와 전방 압박이 유기적인 휴스턴.

종합

• 솔트레이크는 점유율은 유지하나 마무리 찬스 생성과 수비 전환 시 간격 붕괴, 풀백 복귀 지연으로 역습에 취약하다. 반면 휴스턴은 전방 압박, 중원 템포 유지, 박스 마무리까지 전술 완성도가 높고, 중원 싸움과 2선 연계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