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틱스

• JP 시어스가 최근 홈에서 훌륭한 투구를 선보이며 부진을 극복한 것은 긍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의 승리는 좌완에게 약한 상대를 상대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시어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꾸준한 투구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중요한 변수로, 좌완 상대로 어느 정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불펜은 최근 기복이 심하지만, 승리조를 아낀 것이 다행이다. 타선은 홈런 의존도가 높지만, 최근 제이콥 윌슨의 공백을 채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공격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애틀란타

•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원정에서의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으며, 5일 볼티모어전에서도 홈런 두 방에 고전한 모습이다. 스트라이더의 투구 패턴이 예측 가능하다는 점은 여전히 문제다. 불펜은 최근 브라이스 엘더의 부활로 안정감을 보였고,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타선은 여전히 강력하며, 홈런 의존도가 높지만 아쿠냐 주니어의 뛰어난 타격을 바탕으로 공격력에 여전히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득점권에서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

종합

• 양 팀 모두 홈런을 통한 득점력은 뛰어나지만, 각각의 선발 투수가 불안한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스트라이더의 원정 약점과 시어스의 좌완 투수로서의 안정성 문제는 양 팀의 중요한 변수다. 애슬레틱스는 최근 시어스가 페이스를 회복했지만, 애틀란타의 타선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에서 에이스급 투수와의 대결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애틀란타는 강력한 타선과 원정에서의 불펜이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 상성상 애슬레틱스보다는 애틀란타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애틀란타가 승리를 거둘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