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 황준서는 최근 구원 등판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선발로서는 일정한 성적을 유지하기 어렵다. 다가오는 6월 7일 경기에서 KIA 상대로 5이닝 1실점 이내를 기록할 수 있을지가 핵심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한화의 불펜은 엄상백의 부진을 겪었지만, 이후 불펜진이 안정적으로 호투를 이어가며 타선의 역전을 이끌어내었다. 최재훈을 비롯한 타선이 힘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KIA

• 제임스 네일은 최근에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홈에서의 경기보다는 원정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한화 상대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KIA의 불펜진은 양현종과 이준영, 성영탁이 부진을 겪었고, 타선도 엄상백에게 3점을 내준 뒤 위즈덤의 홈런으로 추격을 받았다. 경기 후반엔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종합

• 직전 경기에서 최재훈의 홈런이 승부를 결정했지만, 다가오는 경기에서는 네일이 선발로서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다. 한화 타선이 그를 공략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황준서가 호투를 펼치더라도 최근의 기복과 엄상백의 부진은 이승을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우위를 지닌 KIA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