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레볼루션

•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캄파냐의 포스트 플레이와 랑고니의 측면 침투를 활용한 공격 전개를 시도합니다. 중원의 폴스터는 수비 커버와 활동량 면에서는 역할을 해주지만, 패스 전환 속도가 느려 공격 흐름이 끊기는 장면이 잦습니다. 수비에서는 보노의 부상 이탈로 중심축이 흔들려 안정감을 잃고 있으며, 빌드업 단계에서의 실수가 반복됩니다. 특히 하프라인을 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강한 압박을 받으면 쉽게 무너지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 CF

•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메시가 전술의 중심에서 경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수아레즈는 침투 타이밍과 연계 플레이 모두 뛰어나 메시와의 호흡이 완성도 높은 공격으로 직결되고 있으며, 세고비아는 측면에서 크로스와 드리블을 통해 공간을 넓혀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브라이트, 프라이, 알렌의 부상은 뎁스에 영향을 미치지만 주전 전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최근 메시가 전방에 자주 배치되면서 수비 라인을 끌어내고, 수아레즈가 그 틈을 침투로 파고드는 전형적인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종합

• 양 팀의 전력 격차는 명확합니다. 뉴잉글랜드는 수비 중심의 부상 공백과 느린 템포의 전개로 인해 공격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방까지의 연결도 매끄럽지 못합니다. 반면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와 수아레즈의 호흡이 절정에 달해 있으며, 하프라인 이후의 공격 완성도와 결정력 모두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공격 구조, 전술 완성도, 결정력 면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뉴잉글랜드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을 갖춘 흐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