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 선발 소타니 류헤이는 6승 3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 중이며, 직전 교류전에서는 다소 기복 있는 투구를 보였지만 리그 복귀전에서는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치바 롯데 상대 첫 맞대결에서도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자신감을 갖고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며, 불펜은 미야기 히로야의 7이닝 2실점 이후, 3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흐름을 이어갔고, 이와사키 쇼의 트레이드 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 중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닝 후반 안정감에서 리그 상위권 수준의 불펜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치바 롯데

• 선발 타네이치 아츠키는 시즌 2승 4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최근 2경기에서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부활을 알렸고, 올 시즌 오릭스 상대로도 홈에서 강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가 열리는 홋토못토 구장이 익숙지 않다는 점은 변수입니다. 불펜진은 키무라 유토의 6.2이닝 3실점 뒤를 이어 2.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했으며, 나카모리 슌스케가 마무리 투수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전체적인 불펜 뎁스와 구위에서는 오릭스에 소폭 밀리는 흐름입니다.

결론

• 양 팀 선발 모두 최근 페이스가 나쁘지 않고, 경기장 변수나 상성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선발 매치업은 막상막하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이닝 후반 안정감과 불펜진의 완성도를 고려할 때, 오릭스가 경기 후반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선 흐름에서도 집중력 차이가 나타날 수 있는 구간은 오릭스 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