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아계망을 전방의 중심축으로 활용하여 연계와 피지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틸만과 루나의 공격 2선은 박스 근처에서의 침투와 측면 돌파가 위협적이며, 빌드업 전개가 안정적입니다. 초반부터 점유율을 장악하며 경기 흐름을 주도하는 성향이 뚜렷하고, 세트피스를 포함한 다양한 득점 루트도 확보되어 있어 공격 마무리 효율이 높습니다. 템포 조절과 측면 활용에서 전술적 완성도가 높습니다.

과테말라

•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루빈의 활동량에 의존하지만, 전방 결정력과 중원 운영에서 기복이 큽니다. 에스코바와 무뇨스가 수비 가담이 부족하고 빌드업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전체 전개가 단조롭습니다. 중원과 수비 간의 라인 간격이 자주 벌어지고, 특히 측면 수비 커버가 느리며, 경기 후반에는 체력 저하로 집중력 붕괴가 잦습니다. 강한 압박에 취약한 구조이며, 박스 근처 수비 밀도가 낮아 실점 위험이 상시 존재합니다.

종합

• 이 경기는 공격 설계, 중원 장악, 수비 안정성까지 모든 측면에서 미국이 전술적·피지컬적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아계망 중심의 공격 연계와 박스 근처에서의 세밀한 전개는 과테말라 수비가 감당하기 어려운 구조이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과 조직력에서 차이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하고 흐름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는 미국의 우세한 전개가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