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 푸엔테스가 포심-커브 조합에도 불구하고 제구력 부족으로 장타를 많이 허용하며, 중반 이후 피안타율이 급증하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타선은 중심 타자들의 존재감은 있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부족하며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펜은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져 실점이 잦고, 세트업 구간에서 불안정한 운영을 보이고 있습니다.

LA에인절스

• 앤더슨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활용한 안정적인 제구와 땅볼 유도 능력으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타선은 전 타순에서 고른 출루와 멀티타점 생산 흐름이 살아나며 득점 루트가 다양해진 상태입니다. 불펜은 연투 부담 없이 후반 접전 상황에서 안정적인 리드 유지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합

•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 선발투수의 이닝 운영, 그리고 불펜의 집중도까지 모두 LA에인절스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앤더슨은 투구 효율과 경기 제어 능력이 뛰어나지만, 푸엔테스는 제구의 불안으로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초반과 중반에 리드를 확보한 에인절스가 후반에서 안정적인 불펜 운용을 통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