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 패트릭 코빈은 최근 등판에서 변화구 로케이션이 안정해져 6이닝 이상 소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좌타자 상대로 유인구 유도로 실점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타선은 중심 타선의 장타 집중력이 높아지고 출루율이 개선되어 찬스 확장 루트가 강화되었습니다. 불펜은 8~9회 셋업-마무리 퍼포먼스는 준수하나, 중간계투 구간에서 장타 허용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볼티모어

• 트레버 로저스는 타자 두 바퀴째부터 피안타가 늘어나며 실점하는 흐름이 반복됩니다. 좌우 코스 승부가 일정하지 않고, 주자 있을 때 스트라이크존 공략이 얕아져 장타 허용 빈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타선은 상위 타순에서 찬스를 만들 수 있으나 중심 타선 결정력에 기복이 커 득점 생산성이 예측 불가능한 구간이 많습니다. 불펜은 마무리 투수 구간은 탄탄하지만, 이닝 전환 시점에서 실점 리스크가 자주 노출됩니다.

종합

• 양 팀 모두 불펜에서 다소 약점을 보이고 있어, 선발이 리드를 잡는 쪽이 중후반까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텍사스의 패트릭 코빈은 변화구 각도 회복과 체인지업 로케이션 안정으로 5이닝 이상을 끌고 갈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반면 볼티모어의 트레버 로저스는 피안타가 급증하며 리듬이 급격히 무너질 수 있습니다. 텍사스는 이상적인 경기 플랜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