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 닉 로돌로는 뛰어난 커맨드 안정감과 낮게 깔리는 커브, 슬라이더 조합으로 소프트 콘택트를 유도합니다. 좌타자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경기 초반부터 템포를 주도합니다. 타선은 중심 타선의 타점 생산 능력이 뛰어나고, 하위 타선의 출루율 상승으로 공격 흐름을 이어가는 힘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불펜은 세트업 이후 마무리까지 연결되는 구조가 안정적이어서 접전 상황에서도 리드를 지켜낼 수 있는 집중력을 보입니다

샌디에이고

• 스티븐 콜렉은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지만, 스트라이크 존 가장자리 공략이 불안정하여 볼카운트를 쉽게 불리하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좌타자 상대 슬라이더 제구가 들쭉날쭉하여 장타 허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타선은 상위 타순의 단기적인 반등 흐름에도 불구하고 득점권 집중력과 후속타 연결성 면에서 신뢰도가 낮습니다. 불펜은 이닝당 출루 허용이 반복되고 마무리 구간에서의 제구 불안이 치명적인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종합

• 이 경기는 선발 투수의 안정감, 타선 응집력, 불펜 마무리까지 전 영역에서 신시내티가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닉 로돌로가 경기 초반 마운드 주도권을 빠르게 장악할 수 있고, 타선은 중하위 타선까지 자연스럽게 흐름을 연결할 것입니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제구 불안한 선발 투수, 단조로운 득점 루틴, 불안정한 마무리라는 구조적 약점이 겹쳐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의 흐름이 기우는 순간 신시내티가 빠르게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