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FC

• LAFC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공격수 지루가 상대 수비를 공중에서 압박하고 피지컬을 활용한다. 좌측 공격수 부앙가는 드리블과 컷인 공격을 주로 활용하며, 중원 틸만은 연결 역할을 맡지만 압박 회피에 어려움을 겪는다. 빠른 공격 전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수비 시 중원 압박이 부족해 상대에게 많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경기 후반에는 전방 선수들의 체력이 감소하여 상대에 대한 점유율을 양보하기 쉬운 양상을 보인다.

벤쿠버 화이트캡스 FC

• 벤쿠버는 5-4-1 포메이션을 채택하며, 문전 리오스는 위치 선택 능력이 뛰어나고, 중원의 은간도는 패스 루트를 확보하는 데 능숙하다. 수비형 미드필더 쿠바스는 인터셉트와 템포 조절을 맡아 팀의 중심 역할을 한다. 수비 라인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수적 우위를 통해 상대의 점유율을 제어하기 위해 다수의 선수를 공격 지역에 집중시킨다. 이러한 압박 전략은 상대편의 체력을 소모시키고 더 많은 공간과 기회를 만들어낸다.

종합

• 벤쿠버는 중원과 전방에서의 수적 우위를 활용하여 LAFC의 공격 전환을 효과적으로 끊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 LAFC는 수비 압박이 부족하고 상대에게 많은 공간을 제공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감소하면서 벤쿠버의 조직적인 압박에 취약해진다. 따라서 경기에서 주도권을 쥐고 상대팀을 체력적으로 압박하며 흐름을 조절할 가능성은 벤쿠버가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