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 밀워키의 선발 퀸 프리스터는 강력한 싱커와 커브 조합으로 땅볼 유도에 능하지만, 높은 볼넷 비율로 주자를 내보낼 경우 흔들릴 수 있습니다. 최근 피칭은 안정감을 되찾고 있으며, 홈경기에서는 이닝당 실점 억제력이 뛰어납니다. 타선은 중심 타선의 장타력과 하위 타선의 꾸준한 단타, 희생 플레이가 조화를 이루며 득점 루트가 탄탄합니다. 불펜은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견고하게 구축되어 리드 상황에서의 운영 안정성이 높습니다.

콜로라도

• 콜로라도의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직구-체인지업 조합으로 경기 초반에는 효과적이지만, 타순이 두 바퀴 이상 돌면 공략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은 코스로 던지는 공이 좌우로 몰릴 경우 장타 허용률이 높아집니다. 타선은 상위 타순이 단타 위주로 기회를 만들지만, 중심 타선의 결정력이 떨어져 득점 재현성이 낮습니다. 불펜은 중반 이후 이닝 운영에서 자주 흔들리며, 주자 누적 상황에서 승부를 넘겨주는 패턴이 빈번합니다.

종합

• 이 경기는 마운드 운용의 안정성과 득점 구조의 응집력 측면에서 밀워키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퀸 프리스터는 높은 피장타율을 억제하며 경기를 주도할 수 있고, 밀워키 타선은 중심-하위 라인의 자연스러운 연결로 꾸준히 멀티 득점 이닝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반면 콜로라도는 득점 효율과 불펜 집중력이 모두 떨어져 이닝 중 주도권을 내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