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 네덜란드 팀은 키밍크를 중심으로 한 세터 중심 전개가 안정적이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능숙하게 풀어나가는 팀입니다. 빌테부르크는 강한 체공력과 스윙으로 득점을 책임지고 있으며, 반 더 엔트와 코렌블렉이 중앙과 후방에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는 능력과 블로킹 타이밍 조절, 포지션 밸런스가 탁월하며, 벤치의 전술 대응 능력도 뛰어납니다.

쿠바

• 쿠바 팀은 콘셉시온이 중심이 되어 네트 앞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이동 반응이 느려 블로킹 간격 조절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카미노와 구티에레스의 파괴력 있는 백어택은 강점이지만, 전체적인 타이밍이나 팀 전개 속도가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복 있는 선수들이 많아 세트 흐름이 불안정하고, 세트 중반 이후 수비 간격 붕괴와 교체 타이밍 미숙으로 템포가 끊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종합

• 네덜란드는 전술 응용력, 세트 운영 안정성, 수비 집중력 모두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쿠바는 개별 파워는 강하지만 팀 단위 전개와 경기 흐름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반면, 네덜란드는 세터 중심의 다양한 공격 분배와 후방 안정성을 바탕으로 흐름을 놓치지 않는 조직형 팀입니다. 따라서 네덜란드가 안정적으로 점수를 쌓으며 경기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