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맥카시와 슈니쳐를 중심으로 공격 흐름을 전개하지만, 포지션 전환의 유기성 부족과 공간 커버의 느린 속도로 세트 후반 흔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맥카시의 리시브 후 공격 가담 속도가 좋지만, 흐름이 끊기면 결정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단점이 드러납니다. 슈니쳐의 백어택은 강점이지만,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유연한 공격 연계가 부족하고, 전술 전개가 단조로운 편입니다. 그레베스와 케트르진스키도 블로킹과 후방 수비에서 나쁘지 않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세트 중후반 공간 커버가 늦어지며 수비 안정감이 떨어지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어요. 무엇보다 벤치에서의 전술 변화 대응이나 작전 조율 능력이 평이해, 흐름 전환이 필요한 순간에 역전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폴란드

• 루카스 코주브의 퀵오픈과 백어택 연계가 강력한 무기이며, 세트 초반부터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공격 구조를 갖춘 팀이에요. 그라니에츠니는 오픈 찬스에서 강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포렝바는 블로킹 타이밍과 위치 선정이 정교해 전반적인 수비 안정에 큰 역할을 합니다. 잘레스지크의 서브와 후방 커버는 팀 템포 유지에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포지션 간 전환이 자연스럽고 벤치 전략도 실전에서 유기적으로 반영되는 점이 강점입니다. 특히 작전 타임 후 반응 속도와 교체 활용 전략이 세트 후반에 상대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리시브 안정성 역시 공격 전개 기반을 탄탄히 받쳐주고 있어 경기 흐름 전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종합

• 폴란드가 명확한 우위를 갖고 있는 대결입니다. 캐나다는 득점 루트가 예측 가능한 형태로 제한되어 있고, 세트 후반 공격 집중력 저하와 수비 붕괴가 반복되어 주도권 유지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반면 폴란드는 전술적 완성도와 세트 흐름 제어 능력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흐름을 끊지 않고 점수차를 벌릴 수 있는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