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스왈로즈

• 피터 램버트가 선발로 나선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의 무너진 모습과 홈에서의 기복 있는 투구는 불안 요인이다. 불펜은 이시야마를 중심으로 개선된 흐름을 보였지만, 여전히 타격 부진이 뚜렷하다. 교류전 기간 동안 낮은 팀 타율과 제한적인 득점력이 발목을 잡고 있으며, 홈 경기라고 해도 큰 반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한신 타이거즈

• 에이스 무라카미 쇼키가 선발로 나선다. 원정에서는 기복이 있긴 하나, 전반적으로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높은 실점 억제력을 자랑한다. 불펜은 교류전에서 흔들렸지만 리그전 복귀를 통해 정상 궤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타선은 찬스에서의 집중력은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교류전 흐름은 나쁘지 않았고, 원정에서도 실점 지원은 기대할 수 있다.

종합

• 선발 싸움에서 한신이 우세하며, 불펜과 타선의 밸런스 또한 더 안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야쿠르트는 홈 경기의 이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램버트의 불안한 흐름과 타선의 낮은 생산력은 분명한 약점으로 작용한다. 전체적인 경기 구도는 한신 타이거즈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으며, 승리에 가까운 쪽 역시 한신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