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 이보비치가 후방 리딩과 블로킹 참여로 수비 흐름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합니다. 마술로비치와 토도로비치는 뛰어난 스파이크로 득점 집중력을 높이고, 페리치는 후방 수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강력한 서브, 블로킹-수비의 유기적인 연계, 그리고 탁월한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균형 잡힌 팀입니다.

쿠바

• 콘셉시온은 중앙 속공에서 위협적이지만, 서브 리시브 후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지는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카미노와 구티에레스는 높은 타점과 강력한 파워를 지녔지만, 세트 후반에 체력이 약해져 공격 결정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멜가레호는 수비 커버가 불안정하며, 강한 서브나 블로킹 압박 상황에서 리시브 라인이 쉽게 붕괴되는 약점을 보입니다.

종합

• 세르비아는 뛰어난 블로킹 간 조율과 후방 디그 연결, 빠른 서브와 위치 전환이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교란합니다. 특히 교체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하며, 세트 후반에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편, 쿠바는 높은 공격 타점에도 불구하고 수비 안정성에서 취약점을 드러내며, 체력 소모 후 블로킹 라인이 자주 무너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경기 흐름을 유지하고 세트 내내 리듬을 조절하는 면에서 세르비아가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