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 페트코프는 강타 위주의 공격을 선호하지만 스위칭 유연성이 부족합니다. 게오르기예프와 카랴긴은 블로킹 참여는 높지만 위치 선정이 불안정하여 간극이 자주 발생합니다. 아스파루호프는 후위 공격에서 순간 집중력은 있지만 전개 템포 연결이 끊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비 전환이 느리고 리시브 라인이 불안정하여 세트별 흐름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일본

• 도미타는 빠른 패스워크로 중앙과 측면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상대 블로킹 라인을 흔드는 데 능합니다. 무라야마와 니시모토는 각각 빠른 리듬 공격과 타점 높은 백어택으로 파괴력 있는 득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후지나카는 서브 리시브와 수비 커버에 특화되어 일본의 끈질긴 디그와 리바운드 플레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반적으로 조직적인 블로킹 조율, 탄탄한 수비 라인 위치 선정, 그리고 후반 집중력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종합

• 불가리아는 공격력은 준수하지만 수비 전환 속도와 블로킹 라인 조율 실패로 세트별 기복이 심하며, 흐름이 끊기면 연속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일본은 공격 루트의 다변화, 빠른 템포의 전개, 그리고 높은 수비 조직 완성도로 꾸준한 경기 흐름을 유지합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세터 중심의 전술 응용력이 강해지고 벤치의 작전 타이밍과 교체 운용까지 안정된 전략을 구사하여 불가리아에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