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 네덜란드는 최근 중국과 일본에게 연속으로 패배하며 2연패 상황에 처했습니다. 특히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서브에서 한 점도 따내지 못했고, 리시브 불안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결장한 나미르로 인해 공격이 둔해지고,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베니 투인스트라의 활약은 긍정적이나, 득점 루트 제한과 하이볼 처리 능력 부족이 문제로 대두됩니다.

아르헨티나

• 아르헨티나는 이탈리아와 불가리아에 연패를 당했지만, 이탈리아전에서는 3세트를 36:37로 끌고가며 근성과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요 선수들이 부재에도 쿠카르체프, 비센틴, 루저 등 다양한 득점 능력이 활약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의 공백으로 인한 조직력 저하와 미들블로커의 속공 완성도 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그러나 공격력 자체는 네덜란드보다 풍부하고 유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합

• 이번 경기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며, 외부 조건은 양 팀에게 동일합니다. 나미르가 결장한 상태에서 단조로운 공격을 펼치는 네덜란드는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공격 스타일에 대항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주축이 부재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팀 밸런스를 유지하며 팀 구성과 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르헨티나가 경기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으며, 네덜란드는 분전하더라도 세트 승리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