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마린스

• 선발 브라이언 새먼즈가 최근 히로시마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홈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된다. 불펜에서는 보스와 야기 스구루가 부진했지만, 계투진이 안정적으로 실점을 막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타격 면에서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한 10득점을 기록하며 화력을 폭발시켰다. 홈에서의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서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 선발 니시다테 유야가 닛폰햄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다만 원정에서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은 토고 쇼세이의 부진과 카일 켈러의 불안한 투구로 안정감이 부족한 상황이다. 타격 면에서는 타케우치에게 꽁꽁 묶이며 7안타 완봉패를 당했고, 초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 원정에서는 집중력 부족과 장타력 저하가 공격력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다.

종합

• 치바 롯데는 새먼즈의 안정적인 홈 퍼포먼스와 살아난 타선의 흐름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홈 경기에서 타격이 터지는 특성이 잘 살아난다면 이번 경기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요미우리는 니시다테가 준수한 투구를 보여주지만, 원정에서의 불안한 면모와 불펜의 미심쩍은 상황이 걱정된다. 결국 홈에서 우세한 치바 롯데 마린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