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 윌리엄 쿠에바스는 최근 삼성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팀을 이끌며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이번 홈 경기에서도 그의 꾸준한 기량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불펜진은 오원석과 최용준이 초반에 조금 흔들리기는 했지만, 8회말에 폭발하는 타선이 7점 대역전을 이루며 불펜 투수들에게 부담을 덜어주었다. KT 타선은 NC 불펜을 완전히 무너뜨리고, 경기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승리의 열쇠를 잡았다.

NC 다이노스

• 로건 앨런은 최근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QS를 꾸준히 기록하며 시즌 4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다만 최근 원정에서는 기복이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야 한다. NC의 불펜진은 목지훈이 6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8회말에 7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NC 타선은 한국인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점을 보여 5득점을 올렸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종합

• 경기는 KT가 8회말에 대폭발하여 극적인 대역전극을 펼치며 역전승을 거뒀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대체로 막상막하였지만, 불펜 싸움에서는 KT가 우위를 점했다. NC 불펜진이 한 이닝에 몰아준 6사구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드러났다. 타격 면에서는 양 팀이 비슷한 활약을 보였지만, 경기 후반에 집중력과 대응에서 KT가 뛰어났다. 결과적으로 불펜 붕괴가 NC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며, 후반의 집중력에서 우세한 KT가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