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 도미니카공화국은 4-2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높이를 활용한 공격을 선호합니다. 마르테 프리카는 초반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지만, 리시브 이후의 연계 전개는 부드럽지 않습니다. 카라바요 아리아스와 마토스 두란은 블로킹 범위가 넓지만 타이밍과 범실 유도 능력에 한계가 있습니다. 페냐 이사벨은 결정력을 갖췄지만 서브 리턴에서 불안정한 면이 있으며, 팀 전체적으로는 개별 타점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브라질

• 브라질은 5-1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템포 조절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특징입니다. 마크리스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세트 분배로 공격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가며, 베르그만은 중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아나 크리스치나는 공격과 리시브 안정성이 뛰어나며, 줄리아는 수비 커버링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팀 전체적으로는 범실 억제와 세트 내 커버 플레이가 조직적으로 작동하는 팀입니다.

종합

• 도미니카공화국은 개별 선수의 타점과 높이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며, 전술적 다양성과 세트 후반 집중력에서 한계를 보입니다. 브라질은 템포 조절, 세트 분배, 커버링 등 모든 측면에서 완성도 높은 전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세트 초반은 대등하게 전개될 수 있지만, 세트 막판의 조직력과 응집력에서 브라질이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경기 흐름은 브라질이 주도권을 점차 확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