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가 시즌 9승을 목표로 등판합니다. 최근 LG전에서 7이닝 3실점하며 다소 흔들린 모습을 보였지만, 키움 상대로는 강점을 보여왔기에 기대가 걸립니다. 전반기 4연패로 마감한 삼성은 타선의 기복이 심각한 문제로, 특히 디아즈의 장타력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타격 타이밍이 맞지 않는 상황입니다. 불펜진은 이호성과 배찬승에게 의존하고 있지만 불안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키움

•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홈에서는 강력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원정 경기에서의 기복이 크다는 점이 약점입니다. 최근 LG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하며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타선은 여전히 기복이 심하고, 핵심 타자인 송성문을 제외하면 확실한 타격 지원이 부족합니다. 불펜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종합

• 두 팀 모두 후반기 시작이 늦어져 타자들의 컨디션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투수력 측면에서 후라도와 알칸타라 모두 강속구를 바탕으로 승부를 걸 수 있지만, 특히 원정 알칸타라의 불안정성과 키움 불펜의 취약점이 변수로 작용합니다. 반면 삼성이 전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가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