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 이민석은 시즌 3승을 목표로 선발 등판한다. 최근 SSG전에서 준수한 투구를 펼쳤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배. 이민석은 투구 내용의 기복이 있으나, 휴식 후 좋은 컨디션을 보이는 경향 있음. 불펜은 안정감을 되찾아가는 중. 감보아가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계투진이 경기를 지켰고, 김원중이 세이브를 기록. 레이예스와 나승엽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홈에서의 타격 흐름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KT 위즈

• 고영표는 시즌 7승을 노리고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삼성전에서 승리를 챙겼지만, 휴식이 길어질수록 리듬이 흔들리는 경향. 사직 원정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흐름 유지는 변수. 불펜에서는 박영현이 역전을 허용해 패배. 박영현의 피로 누적이 KT의 불안 요소. 타선은 초반 득점 후 중후반에 침묵하며 타격의 기복이 문제.

종합

• 양 팀 모두 선발 투수의 컨디션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경기. 고영표는 휴식 후 리듬이 흔들리는 모습, 이민석은 긴 휴식 후 호투 가능성. 불펜에서는 롯데가 KT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으며, 박영현의 흔들림은 KT의 마무리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타격 면에서도 롯데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KT는 집중력 저하가 눈에 띈다.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운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