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 고영표가 선발로 나서며,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홈에서 강한 투수로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 충분한 휴식으로 컨디션 회복이 기대된다. 전날 경기에서는 헤이수스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불펜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안현민과 문상철이 활약하여 타선도 실속 있는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LG 트윈스

• 손주영이 시즌 7승을 노린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보여 KT 상대로 불안한 요소를 드러냈다. 선발 치리노스가 반등했지만, 우천 중단 후 불펜진의 무너짐과 타선의 득점 부족 문제가 노출되었다. 1회초 더블플레이로 집중력 문제도 드러났다.

종합

• KT는 홈에서 강한 고영표를 선발로 세워 명확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LG는 손주영의 기복 있는 투구, 불펜의 불안함, 그리고 타선의 집중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 KT는 불펜과 타선 운영이 실속 있어 안정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선발과 경기 운영에서 앞서 있는 KT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