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 김녹원 선발 투수는 빠른 공을 활용하며 초반에 적극적인 승부를 펼칩니다. 그러나 커맨드가 떨어지면 볼넷을 많이 내며, 경기 중반 이후에는 변화구를 사용하여 실투를 늘리고, 중반 이후에는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타선은 상위 타선이 안정적인 출루를 보이지만, 중심과 하위 타선에서는 결정력이 부족하여 득점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펜은 셋업 구간에서 볼카운트 싸움이 길어지고, 7회 이후 투수 교체 타이밍이 불안정하여 실점이 자주 발생합니다.

두산

• 최승용 선발 투수는 좌타자 상대로 제구력을 발휘하며 체인지업을 활용하여 타자의 타이밍을 효과적으로 빼앗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이닝 소화 능력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좌우 타자 모두에게 낮은 피장타율을 기록 중입니다. 타선은 1번부터 6번까지 타격 밸런스가 우수하며, 찬스 상황에서 신속한 작전 수행으로 효율적으로 득점 기회를 확보합니다. 불펜은 셋업과 마무리가 확고히 결정되어 있어 리드 상황에서 안정적인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종합

•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의 볼 배합 안정성, 타선의 찬스 전환력, 그리고 후반 불펜 대응력에서 두산이 우위를 보입니다. NC의 김녹원은 중반 이후 제구 불안과 실투 증가로 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며, 장타 허용 위험성도 높습니다. 반면 두산의 최승용은 정교한 코스 공략과 피칭 설계 능력으로 긴 이닝을 효과적으로 소화하며, 타선도 전 구간에서 안정적인 득점 흐름을 유지합니다. 불펜 역시 두산이 리드를 지키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어, 경기 중반 이후부터 두산이 주도권을 잡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