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유나이티드

• 5-4-1 포메이션을 채택하고 있는데, 벤테케는 전방에서 롱볼을 받아내는 역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과의 연계가 부족해 찬스 전환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또한, 페그로우는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지만 크로스와의 연계가 부족하며, 보리스 에노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위치 선정은 잘하지만 빠른 전개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아론 에레라의 퇴장으로 측면 수비가 흔들리고 포백 밸런스가 무너지며, 수비 커버 타이밍도 불안정합니다. 전방 압박이 부족해 롱볼과 수비 중심의 비효율적 경기 흐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스틴 FC

•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우주니의 중거리 슈팅과 박스 내 결정력을 활용하여 수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울프는 전방 연계와 침투 타이밍이 우수해 수비 간격을 효과적으로 노려내며, 페레이라는 중원에서 탈압박 후 측면 전개와 속공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팀 전체가 중원 압박과 측면 활용에 능숙하며, 투톱 중심의 빠른 공격 전개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전략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비가 안정화되어 후반 실점이 줄었고, 강한 압박 후 빠른 박스 침투가 지속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종합

• DC유나이티드는 핵심 수비수의 이탈과 전방 압박 부재로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고 경기 진행이 비효율적입니다. 측면 공백과 롱볼 중심의 단절된 공격 흐름이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스틴은 중원부터 수비까지 체계적이고 빠른 템포와 유기적인 전개로 박스 내 공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전술적 완성도와 경기 집중도를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는 오스틴이 우세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