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

•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라테 라스 중심의 공격 전개는 템포가 빠르지만, 마무리 부분에서 일관성이 부족합니다. 알미론은 측면 활약에서 크로스와 연계 정확도에서 아쉬움이 있고, 미란추크는 탈압박 능력을 보여주지만 강한 압박에는 취약합니다. 전방 압박 후 수비 전환 시 간격이 벌어지며 후방 커버에 취약한 면이 드러납니다. 또한 중원에서의 볼 간수도 불안정하여 역습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시애틀 사운더스 FC

•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한 시애틀은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활용해 중원을 장악하고 압박을 차단합니다. 모리스는 뛰어난 침투 능력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위협하며, 데 라 베가는 개인기와 정확한 킥으로 박스 근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루스나크는 빌드업과 전환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수비부터 공격까지 탄탄하게 구성된 전술 구조 속에서 짧은 시간 내 침투하는 공격 패턴이 강점입니다. 또한 원정에서도 실점을 억제하는 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종합

• 애틀랜타는 공격 템포가 빠르지만 중원 압박과 수비 전환에 불안 요소가 많아 흐름이 쉽게 끊기고 역습에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시애틀은 수비 조직과 압박 균형, 효율적인 전환 전술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템포보다 실리를 중시하는 운영으로 상대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완성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흐름과 안정적인 운영 측면에서 시애틀이 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