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 라이언 구스토는 구원 등판에서 기량을 보여줬지만, 선발로 돌아오면서 홈 경기에서는 아쉬운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원정에서의 부진한 타격이 홈까지 이어졌고, 득점 상황에서의 무안타로 고전했습니다. 다행히도 불펜이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위안을 줬습니다.

애슬레틱스

• 제프리 스프링스는 최근 원정에서 힘을 잃은 모습을 보여 2경기 연속으로 부진하며 3경기 연속 QS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전날 알렉산더를 상대로 라몬 유리아스의 홈런을 포함한 5득점을 올림으로써 주중 시리즈의 좌절을 극복했습니다. 그러나 득점 상황에서의 아쉬움이 남았는데, 11타수로 2안타에 그쳤습니다. 불펜은 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메이슨 밀러의 조기 등판이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종합

• 알렉산더가 애슬레틱스 타선을 뚫지 못한 것처럼, 홈에서의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구스토에게 호투를 바라는 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스프링스는 최근 원정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날 세베리노에게 막힌 휴스턴 타자들은 스프링스 상대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휴스턴의 불펜은 믿음직스러우나, 선발진이 흔들리면 승리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따라서 앞선 애슬레틱스가 승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