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 최근 타선의 기복은 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홈에서의 임찬규는 강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내내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홈 이점과 상대전적 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반등 가능성이 있습니다. 불펜 역시 안정감을 찾으면서 후반 리드를 지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타선에서는 일부 주전들의 부진이 있지만, 오지환·문성주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점수를 만들어내고 있어 최소한 평균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스틴의 공백을 나머지 타자들이 잘 메우는 모습도 긍정적입니다.

키움

• 최근 가장 큰 문제는 타격입니다. 극심한 기복과 득점력 저하로 인해 경기 흐름을 스스로 끊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하영민은 시즌 중반 이후 기복 있는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원정에서는 부진한 경향이 뚜렷합니다. 불펜진도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선발이 내려간 이후 대량 실점 위험이 늘 따라붙습니다. 타선은 한두 명의 활약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고, 팀 전체적으로 타격 흐름이 매우 나쁘게 나타납니다. 반등을 위한 실마리가 필요하지만, 현재의 경기력으로는 상위권 팀을 상대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종합

• 현재의 전력과 흐름, 선발 및 홈/원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LG가 우위에 있습니다. 타격의 안정성, 홈 선발의 강점, 불펜의 신뢰도 등 모든 면에서 LG가 조금씩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키움은 타선의 불안정성과 투수진의 불안이 동시에 겹치고 있어, 이 경기를 반전의 기회로 만들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LG의 승리가 예상됩니다.